남편이나 저나 결혼 전에 돈을 많이 모아두지 못했어요.
갑작스럽게 결혼을 서두르게 되었고,
직장 근처로 신혼집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라
정말 막막했어요.
남편과 제 자취방 보증금을 합쳐도 큰 액수는 아니었기에,
고민하던 차에 대출을 여러 군데 알아봤어요.
그런데 믿음이 잘 가지 않았고, 금리부담이 클 듯해서
고민을 좀 하게 됐어요. 그러다 남편 친한 형이 여기를 알려주게 됐는데,
감사하게도 작년에 좋은 조건으로 대출 잘 받고
올해 결혼까지 무사히 치르게 됐어요.
덕분에 정말 많은 힘이 되었고,
넓고 좋은 집은 아니지만
둘만의 아늑한 공간도 마련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 둘이 열심히 살면서 빚도 얼른 갚고
축복해주신 대로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