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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오르고 한도 줄었다...최고 4.2%까지 올라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21-08-20 조회수 233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국내 주요 은행이 한 달 사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일제히 올렸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시중은행에 신용대출 한도 축소를 요구한 상황에서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은행은 18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연 2.48~4.24% 금리를 적용키로 했습니다.
한 달 전인 지난달 16일과 비교하면 최저금리는 0.14%포인트, 최고금리는 0.11%포인트 올랐습니다. 당시 주담대 변동금리는 연 2.34~4.13% 수준이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상승 폭은 더욱 큽니다. 지난해 8월 주담대 변동금리는 2.04~3.9% 수준이었고 1년 사이 최저금리는 0.44%포인트, 최고금리는 0.3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금리 상승 폭은 더욱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입니다. 17일 은행연합회가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 지수인 코픽스를 0.95%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올린 것보다도 주담대 금리 상승 폭이 더욱 크기 때문입니다. 코픽스도 지난해 5월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대출금리 상승뿐 아니라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될 전망이며, 이런 가운데 향후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주담대 금리는 더 오를 전망입니다. 
한국은행은 오는 2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기준금리가 연 1% 수준까지 올라가면 시장 금리도 비슷하게 올라갈 것이며, 대출 금리 인상폭도 이를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다만 "채권 금리 등이 이미 기준금리 인상을 어느 정도 선반영한 상황이라 가계대출 금리 인상폭이 아주 높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