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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택담보대출 금리 2.74%…2년 만에 최고치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21-07-30 조회수 214
6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74%로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6월 가계대출금리는 2.92%로 1년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은행 가계 대출금리는 1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지표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은행들이 가계대출 관리 노력에 나선 영향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대출금리는 2.92%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 5월(2.89%) 이후 1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으로, 가계 대출금리는 2020년 1월(2.95%) 이후 1년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다가 올해 2월 소폭 하락한 뒤 3월과 4월에 연이어 오름세를 나타내다가 5월에 소폭 하락 전환했습니다.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는 지표금리의 전반적인 상승과 은행들의 가계대출 관리 노력 등으로 주택담보대출금리, 일반신용대출 금리가 모두 올랐습니다.
가계대출 금리가 지표 금리의 영향을 받는데, 금융당국을 비롯해 은행들의 가계대출 총량관리로 인해 우대금리를 축소하는 모습을 보인것으로 판단되며 은행들이 지표금리를 감안하고, 최근에 가계대출 증가속도가 가파른 점을 감안해 우대금리를 축소한 것이 영향을 받은것으로 보입니다.

주택담보대출금리는 2.74%로 전월대비 0.05%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로써 2019년 6월(2.74%) 이후 2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것입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3.75%로 0.06%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는 2020년 1월(3.83%) 이후 1년 5개월만의 최고기록입니다. 이외에 집단대출(3.06%), 보증대출(2.65%) 등의 금리도 올랐습니다.


기업과 가계대출 금리가 모두 상승하면서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 전체 대출 평균금리는 전월대비 0.05% 포인트 오른 2.77%를 기록했습니다.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예금)금리는 연 0.94%로 전월 대비 0.11% 포인트 올랐으며 예금은행의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이인 예대마진은 연 1.83% 포인트로 5월보다 0.06% 포인트 축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