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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18-07-02 조회수 486

신용대출 금리가 최근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신용대출이
향후 부실의 뇌관으로 작용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예금은행 가중평균금리 추이를 보면
신규취급액 기준 신용대출금리는 지난해 8월 3.78%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반등하기 시작해 올 5월 4.56%까지 올랐으며
다른 5대 시중은행들도 신용대출 기준금리가 국민은행과 비슷하게 올랐지만
가산금리는 많아도 0.12%포인트 인상하거나 0.17%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지난해 9월∼올 6월 신용대출금리의 차이점을 보면 신한은행 0.46%포인트,
KEB하나은행 0.42%포인트,NH농협은행 0.41%포인트, 우리은행 0.09%포인트 상승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하나은행은 금리도 5대 은행 가운데 제일 높으면서도 상승폭도 컸습니다.

하나은행 측은 신용대출상품 중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 상품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최근 들어 연체 가산금리를 내린 탓에 전반적인 신용대출 금리 상승폭이 가장 작았습니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중신용자의 대출금리가 많이 올랐습니다.


국민은행은 3∼4등급이 지난해 9월부터 올 6월 사이 1.55%포인트,
5∼6등급도 2.18%포인트나 각각 상승했습니다.


하나은행은 5∼6등급 0.40%포인트, 농협은행은 3∼4등급 0.46%포인트,
신한은행은 3∼4등급 0.47%포인트로 상승폭이 큰 편이었습니다.

 

신용대출 자체도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최근 들어 금리가 대세 상승기로 접어들고 있어
대출금리 인상과 함께 대출액이 늘어나는 신용대출이 향후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도 이런 점을 인식해 신용대출을 하반기 리스크 요인으로 꼽고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