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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이션 우려, 제로금리 시대 찾아오나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20-05-13 조회수 31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지난달 중·하순 배럴당 10달러대로 폭락했던 국제 유가가
시차를 두고 이달 물가를 끌어내릴 것이란 관측을 보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면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도
조만간 줄줄이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로 주저앉으면 실물경제가 얼어붙는 디플레이션
(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까지 내릴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물가 하락 기대 심리가 커지면 가계는 더 저렴하게 제품을 사기 위해 소비를 미루고,
이는 소비 감소와 물가 하락을 심화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져 장기 불황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런 악순환을 끊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는 전망이 늘고 있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