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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신용대출 폭증세, 생활자금 빚투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20-04-07 조회수 271

최근 시중은행 신용대출이 폭증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긴급 생활자금이 필요한 사람들이 신청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나,
생활자금 명목으로 대출받은 뒤 투자에 나서는 소위 ‘빚투’라는 관측도 제시 되었습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3월 하나·신한·우리·KB국민·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
신용대출 잔액은 총 113 조 1195 억 원으로 전월보다 2 조 2409 억 원 늘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신용대출을 합한 가계대출 잔액은 3월말 기준 619 조 9881 억 원으로 전월에 비해 6 조 6800 억 원 폭증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급속한 경기 침체 때문에 늘어난 가계의 긴급 생활자금 수요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별도의 담보 제공 없이 이뤄지는 개인 신용대출은 신용등급, 직장, 연봉수준 등을 검토해 대출 여부를 결정합니다.

따라서 이들이 어떤 이유로 대출을 받았는지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대출 요건과 지급능력이 확인되면 실제 사용처를 꼼꼼하게 파악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직장인들 상당수는 대출을 받은 뒤 최근 증권시장에서 저평가된 주식을 매입했을 것이란

뒷말도 나오면서 지속적인 가계 신용대출 증가와 연체율 상승이 우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