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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시중은행 전세자금 대출 지난 해 80조원 돌파, 증가세는 둔화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20-01-29 조회수 295

지난해 국내 주요 5대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이 80조원을 돌파했으나 증가세는 전년에 비해 둔화했습니다.

 

28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이 지난해 12월 말 기준

80조 4천 581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1.8% ( 1조 4천 169억원 ) 증가하며 80조원대에 올라섰습니다.

 

5대 은행의 전세자금대출은 지난해 27.3% (17조 2천 553억원 ) 늘었습니다.
이는 전년도 증가율인 41.9% (18조 6천 493억원 ) 에는 크게 못 미친 수준입니다.

 

통상 연말 연초 이사와 같은 계절적 수요가 있어 전세자금대출이 늘어나지만
일부 은행이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의식해 대출 영업을 자제해 4분기 증가세가 둔화했습니다.

 

지난해 전세자금대출 증가세가 전년보다 약화한 것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에
전셋값이 약세를 보인 데다가 전세자금대출을 억제하는 정책도 시행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결국 올해도 전세자금대출 증가세가 지난해와 같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