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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택담보대출을 연 1%대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정책 금융상품이 다음 달 16일 출시됩니다.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서민들이 저금리 장기·고정형 대출로 대환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것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출시 계획을 확정해 25일 발표했습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은행, 저축은행 등에서 지난 7월 23일 이전 취급된
변동·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대상으로 합니다.

부부 합산소득이 8500만원 이하인 1주택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혼부부 및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는 부부 합산소득 기준이 1억원 이하로 넓어집니다.
주택 가격은 시가로 9억원 이하여야 합니다.

대출 신청은 다음 달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받을 예정입니다.
은행 창구나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규모가 초과될 경우 주택 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공급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