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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빚 증가속도 3위 한국, 또 다시 제기된 금리인상론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18-10-04 조회수 438

한국의 가계부채가 세계 주요국가 가운데 

3번째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계의 부담이 커지는 것도 문제지만,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빚은

결국 집 값 불안의 근원으로도 지목되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 6월 말 기준 가계부채 잔액은 1493조 원입니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1559조 원인데, 가계 빚이 GDP의 95.8%나 되는 것입니다. 

국제결제은행에 따르면 한국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43개 주요국 가운데 7번째로 높습니다. 

상위권 국가 대부분 1년 전보다 줄거나 증가폭이 1%P 안팎으로 낮은데 비해

한국은 증가 속도가 3번째로 빨랐습니다. 
 

가계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다, 집 값도 급등하자 

정부는 9·13 대책을 통해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정부 내에서는 금리를 올리는 것도 검토할 때가 됐다는 목소리가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여권에서 금리 인상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 이례적인 상황에서 

오는 1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어떤 결정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