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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대출금리 더 오르나.. 금리인상 우려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18-09-28 조회수 429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세 번째로 금리를 올리면서

국내 대출금리가 한 차례 뛰어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결정하는 주요지표가 들썩이는 가운데

1천5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와 최근 고강도 안정대책이 취해진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이 미칠 전망입니다.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는

지난달 잔액기준 1.89%로, 2년 9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대체로 4% 중후반으로 접어든 상황입니다.

 

최근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과 신흥국의 금융위기 불안감이 시장금리를 끌어올린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장금리가 오르면 국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하고 부동산 시장 타격도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가뜩이나 규제 탓에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매하는 것이 힘들어진 상황에서 금리 부담까지 늘어나면

거액의 주택담보대출을 꺼리는 경우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결정이 방향이 아닌 속도의 문제로 들어선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마냥 금리 인상을 늦출 수 없으리라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