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주담대 축소 '압박'... 금리 낮아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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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23-08-31 | 조회수 | 443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에서 열린 '가계대출 현안 기자간담회'에서 "인터넷은행의 태생은 씬파일러에게 빅데이터를 분석해 자금을 공급하는 것인데 지금은 무분별하게 (주담대로) 집중, 쏠림 현상이 나타나 인터넷 은행 제도에 합치되는지 비판적 시각을 갖고 있다 "는 뜻을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유주택자들에 대한 주택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중단한 것은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세의 원인으로 인터넷은행을 지목한 것에 대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한편,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2023년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일반신용대출 금리 평균은 5.70%로 집계되었습니다.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전세대출 평균금리는 KB국민은행이 3.82%, KEB하나은행이 4.04%, NH농협은행이 4.24%, 우리은행이 4.27%, 신한은행이 4.50%를 기록했습니다. 전월 주담대 금리 평균의 최저, 최고 금리보다 0.03%p씩 상승한 수치입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는 9월 7일부터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도 상승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는데요. 일반형은 0.25%p, 우대형은 0.2%p씩 높일 예정입니다. 올 1월 30일에 출시된 특례보금자리론은 1년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서민금융 정책상품으로, 이번 금리 인상은 가계대출 급증의 원인 중 하나로 특례보금자리론이 지목되어 가계대출을 둔화시키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