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으로 알려진 사잇돌 대출의 금리가 6~14%선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잇돌 대출 상품은 연 20%대 고금리 신용대출을 이용해야 했던
중, 저신용자가 10%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나온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인데요. 13일부터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인 '사잇돌대출'을 상호금융권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전국 3200여 개 금융사에서
사잇돌대출을 취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SGI서울보증보험이 금융사가 지는 채무불이행 위험을 분담해 금리를 낮췄다고 합니다. 상호금융권 사잇돌대출 금리는 연 6~14%로 예상되며
대출 한도는 1인당 2000만원, 대출 기간은 최장 5년이라고 합니다.
거치 기간 없이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며 특히 시중은행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곳곳에 위치한 상호금융권 조합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농·축·임·어업인이 쉽게 금리 인하 혜택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6~14% 금리의 상호금융권 사잇돌대출 출시로 중금리대 대출이 부족했던
금리단층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금융위는 기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은행 사잇돌대출은 금리가 6~9%, 저축은행 사잇돌대출은 금리가 14~18%선으로
중금리 신용대출을 이용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은 "상호금융권 사잇돌대출이
'사잇돌 사이의 사잇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채무조정 졸업자 대상 사잇돌대출도 25개 저축은행에서 다음달 18일부터 판매한다고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