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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가 상승하면서 시중은행의 금리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경우, 상승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데요.

17일 전국은행연합회는 전날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기준 코픽스 잔액기준이 1.85%, 신규취급액기준이 1.84%로

각각 지난달 대비 0.02% 인상 됐다고 공시하며 코픽스가 모두 오르면서 이에 연동되는 주택담보 대출 금리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코픽스금리 상승은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국내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의 등락 여부에 따라 상승 또는 하락세를 보일 예정입니다.

은행 간 예금 금리가 오르고 있는 데다 미국이 하반기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코픽스도 더욱 상승할 전망입니다.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금리 정상화에 나선 만큼 영향권에 놓인 국내 금리 인상으로 일부 취약계층의 부담이 더 늘어날 듯 싶습니다.

정부에서는 이에 따른 대책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